증권
최근 5년간 공매도 498조원…시총 1·2·3위 총합보다 많아
입력 2020-10-05 17:33  | 수정 2020-10-05 19:29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공매도 거래대금이 100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시 공매도 거래대금은 103조원으로 2018년 128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재차 100조원대를 유지했다.
최근 5개년 새 공매도 거래대금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 87조원이던 공매도 거래대금은 2016년 84조원, 2017년 95조원으로 점차 증가했다. 지난 5년 동안 공매도 거래대금을 모두 합한 금액은 498조원에 달한다. 이는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347조원)나 SK하이닉스(60조원) 네이버(48조원)를 모두 합한 금액보다 크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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