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차량용 3D 커버글라스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앤티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개월 새 28%가량 상승했다. 증권가는 올해 제이앤티씨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667억원, 913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제이앤티씨는 스마트폰 액정에 쓰이는 유리를 주로 생산한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중국 화웨이 등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생산 차질로 부품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제품 다각화에 적극 나서면서 활로를 찾고 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폴더블용 초박막 강화유리(UTG) 공급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UTG 생산 과정에서 유리 후가공은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각종 글라스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사업부 성장도 기대된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현재 다수 제조사와 커버글라스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앤티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개월 새 28%가량 상승했다. 증권가는 올해 제이앤티씨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667억원, 913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제이앤티씨는 스마트폰 액정에 쓰이는 유리를 주로 생산한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중국 화웨이 등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생산 차질로 부품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제품 다각화에 적극 나서면서 활로를 찾고 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폴더블용 초박막 강화유리(UTG) 공급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UTG 생산 과정에서 유리 후가공은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각종 글라스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사업부 성장도 기대된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현재 다수 제조사와 커버글라스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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