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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프리티 새비지’, 美빌보드 평론가들 꼽은 1위곡
입력 2020-10-05 15: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의 높은 음악적 완성도가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수록곡 ‘Pretty Savage가 타이틀곡 ‘Lovesick Girls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빌보드는 ‘크리틱스 픽(Critics Picks) 시리즈 코너를 통해 블랙핑크의 'THE ALBUM에 수록된 모든 곡을 집중조명했다. 아울러 평론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매긴 자체 순위를 조심스럽게 소개했다.
이 코너에서 빌보드 평론가들이 꼽은 ‘THE ALBUM 최고의 곡은 3번 트랙인 ‘Pretty Savage였다. ‘Pretty Savage는 감각적인 트랩 비트 위에 폭발적인 드롭 파트가 인상적인 곡. 예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 블랙핑크 특유의 강렬한 걸크러시가 돋보이는 노래다.
빌보드는 ‘Pretty Savage에 대해 모던 트랩 장르의 우수한 요소들을 더한 곡"이라며 "블랙핑크만의 개성이 뚝뚝 떨어진다”고 평했다.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2위를 차지했다. ‘Lovesick Girls는 세련된 멜로디와 레트로한 사운드에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지수와 제니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빌보드는 이 노래를 두고 음악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를 신선한 미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블랙핑크의 포부를 드러낸 곡”이라고 표현했다.
빌보드는 ‘THE ALBUM에 대해 전체적으로 완전무결한 앨범”이라며 "모든 수록곡들이 블랙핑크가 세계적인 팝 그룹인 이유를 증명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블랙핑크는 ‘THE ALBUM으로 자신들의 특별함을 다시 한 번 창조해냈다”며 앨범에 수록된 8곡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과 도전 정신을 제대로 드러냈을뿐 아니라 지워지지 않는 여운을 남겼다”고 평했다.
‘Pretty Savage는 ‘THE ALBUM 발매 첫날인 2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8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로부터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 ‘Lovesick Girls는 3위, ‘Bet You Wanna는 4위, ‘Ice Cream은 10위에 올랐었다.
블랙핑크는 ‘THE ALBUM 발매와 함께 주류 팝 시장 내 블랙핑크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뽐냈다. ‘THE ALBUM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애플뮤직 앨범 차트 전체 7위, 팝 앨범 차트로써는 정상을 꿰찼다.
‘THE ALBUM을 발매한 후 유튜브 구독자 수가 5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3일째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유지 중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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