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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최유화 “극중 내연녀 역, 하루를 48시간처럼 산다”
입력 2020-10-05 15: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 최유화가 극중 캐릭터와 실제 자신은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5일 오후 진행된 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제작발표회에서 최유화는 진선미는 원하는 게 있으면 방법 가리지 않고 하는 목표 지향점이 높은 친구다. 오롯이 자신만을 위해 간다. 근데 저는 잘 포기한다”고 말했다.
최유화는 ‘올드크롭의 매니저이자, 김윤철(최원영 분)과 특별한 관계에 놓인 진선미 역을 맡았다.
최유화는 엄청 주체적인 인물이다. 하루를 48시간처럼 산다. 남한테 기대지 않고 너무 열심히 사는 캐릭터”라고 소개한 후 보통 드라마를 하면 예민해지는 타입인데 촬영을 끝마치고 집에 오면 너무 졸리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최유화가 맡은 진선미 역은 심재경의 남편인 김윤철(최원영) 소유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매니저이자, 김윤철과 특별한 관계에 놓인 인물이다. 진선미 역시 특유의 악바리 근성을 바탕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대담함을 보이는 캐릭터. 진선미는 전형적이고 단순한 안티히로인이 아닌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이유 있는 악역으로, 인물 간 갈등을 더욱 증폭시켜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가정 내에서 가장 위험한 적과 살아왔다는 섬뜩한 깨달음과 동시에,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결혼에서의 승리와 실패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혼의 ‘민낯을 과감하게 파헤치며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5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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