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4만원대 5G 무제한 요금제 출시 `업계 최초`
입력 2020-10-05 14:50 

KT가 업계 최초 4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KT는 5G 중저가 요금제 '5G 세이브', '5G 심플'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5G 세이브는 월 4만원대로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고객을 위한 요금제다. 매월 5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면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4만5000원이다.
5G 심플은 KT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 베이직(월정액 8만원, 데이터 완전 무제한)' 아래 단계의 요금제다. 월정액은 6만9000원이다.
5G 심플은 매월 110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고, 기본 데이터를 사용한 후에는 5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KT는 월 8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슬림'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0GB로 올렸다. 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은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KT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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