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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 “전작과 반대되는 역할, 호기심 컸다”
입력 2020-10-05 14: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전작과 반대되는 역할이어서 호기심이 생겼다.”
‘나의 위험한 아내 최원영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진행된 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최원영은 첫인상이라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받은 대본의 느낌이 신선했다. 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전작에서는 500년 사랑을 지키는 순수한 사랑을 하는 캐릭터였는데 반대적인 인물이라 더욱 관심이 갔다”며 ‘어른들의 잔혹동화 판타지로 보시면 집중하고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극중 아내 역인 김정은에 대해 대선배님인데 강하게 호흡해야 하는 연기를 했다. 너무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다. 그동안 봐오던 김정은의 다채로운 폭이 있는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영은 외모와 유쾌한 성격을 지닌 전직 스타 셰프이자 레스토랑 대표로, 전 국민을 놀라게 한 아내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일생일대 위기를 맞는 ‘김윤철 역을 맡아 극강 열연을 펼친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평범한 아내가 납치를 당해 사라졌다는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과 목표 의식을 뚜렷이 지닌 등장인물들이 미스터리 납치극 내외부에서 활약하며 갈등을 엮어내고 사건을 풀어나간다.
무엇보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가정 내에서 가장 위험한 적과 살아왔다는 섬뜩한 깨달음과 동시에,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결혼에서의 승리와 실패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혼의 ‘민낯을 과감하게 파헤치며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늘(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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