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오늘(5일) 전국 4개 시·도 22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연휴 직전인 지난달 29일(76곳)보다 54곳 줄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7월 말 이후 두 달 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에서 16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고, 서울에서 4개, 경기와 강원에서 각 1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미뤘습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누적 592명으로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9일보다 18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지역 학생 확진자가 각 4명과 10명이었습니다.
교직원 확진자는 125명으로 같은 기간 7명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