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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귀찮지만..` 지현우X김소은, 이대로 헤어지나?…`눈물`
입력 2020-10-05 11:45  | 수정 2020-10-05 13: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연애는 귀찮지만..에서 지현우와 김소은이 이대로 이별할지 눈길을 끈다.
MBC에브리원 화요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 연출 이현주, 제작 MBC에브리원, 넘버쓰리픽쳐스, 이하 ‘연애는 귀찮지만..)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연애는 귀찮지만.. 8회 엔딩에서 이나은(김소은 분)이 차강우(지현우 분)에게 이별을 고하면서, 열혈 시청자들의 불안감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차강우와 이나은은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 설레는 로맨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나은은 꿈을 포기했던 자신에게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가 차강우에 의해 시작된 것임을 알고 좌절했다.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얻은 꿈이라 믿었던 이나은이기에, 차강우와 함께 하는 것이 힘겹게 느껴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 5일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이 차강우를 향한 이나은의 이별 선언이 그려진 8회 엔딩 직후 모습을 공개했다. 정말 이대로 두 사람은 이별을 하게 될까.

공개된 사진 속 차강우와 이나은은 늦은 밤 공유주택 ‘해피투게더 앞에서 마주 서 있다. 이나은의 이별 선언 때문인지 차강우는 몹시 당황한 듯한 표정이다. 그의 눈빛도 흔들리고 있다. 반면 이나은은 고개 차강우를 바라보지 않고 있다. 이나은의 얼굴에도 슬픔이 엿보인다.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뚝 떨어질 듯 한 느낌. 결국 이나은은 차강우를 뒤로 한 채 돌아서는 모습이다.
이나은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소설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좇아왔다. 이에 몇 번이고 좌절하고 넘어져야만 했다. 그럴 때마다 이나은의 곁을 지켜주고, 이나은에게 위로를 건넨 사람이 차강우다. 차강우 역시 남들에게 보여준 적 없는 아픔을 이나은 앞에서 보였고, 그녀에게 위로받았다. 그렇게 차강우와 이나은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줬고,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
‘연애는 귀찮지만.. 1회부터 쭉 지켜본 열혈 시청자들은 차강우와 이나은이 어떻게든 다시 사랑의 감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기를,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과감한 그들만의 사랑을 시작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연애는 귀찮지만..이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이나은의 이별 선언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10월 6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5일 오후 9시 30분 MBC에서 8회가 재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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