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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트리플 더블` 버틀러 앞세워 반격 성공
입력 2020-10-05 11:31 
버틀러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NBA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가 반격했다.
마이애미는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 파이널 3차전에서 115-104로 이겼다. 이 승리로 2패 뒤 1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지미 버틀러였다. 이날 44분을 뛰며 40득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20개의 야투를 시도, 14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14개를 얻어 이중 12개를 성공시켰다.
'ESPN'에 따르면, 버틀러는 제리 웨스트,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세 번째로 NBA 파이널에서 4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 또한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만 두 번째 40득점 경기를 기록했는데 이는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단일 포스트시즌 히트 구단 타이 기록이다.
고란 드라기치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타일러 헤로는 17득점을 기록했고, 벤치에서 시작한 켈리 올리닉도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5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앤소니 데이비스가 15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벤치에서는 카일 쿠즈마가 19득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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