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성공단 기업 "공단 철수는 불가능"
입력 2009-05-15 17:43  | 수정 2009-05-15 19:13
북한이 개성공단 관련 법규와 계약 무효를
일방적으로 선언한 것과 관련해 개성공단 기업들은 당황하면서도 공단 철수는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창근 개성공단기업협의회 부회장은 개성공단에서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북한의 일방적 선언은 남측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엄포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회장은 또 지금 북한과 의제가 맞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실무 회담 과정에서 의제를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의회는 조만간 임원진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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