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 당시 기관이 배정받은 물량 중 3개월 동안 팔지 않기로 약정된 170만주의 보호예수가 5일 해제된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일 대비 1만3000원(8.31%) 내린 1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SK바이오팜 주식 170만5534주의 3개월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 이날부터 거래가 가능해진다.
기관들은 SK바이오팜 공모 당시 주당 4만9000원에 1320만여주를 배정받았다. 이전까지 660만여주가 시장에 풀렸다. 이날부터 거래할 수 있게 된 170만여주 외에도 492만주는 보호예수 기간이 6개월이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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