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소상공인 한풀이 마당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결혼 21년차 부부로, 떡볶이 장사를 하고 있다.
홍승범은 오류동 2번 출구에서 떡볶이 가게를 하고 있다. 2020년 1월에 ‘아침마당 조연배우 특집에 나와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섭외 전화도 엄청 왔다. 드라마 영화 광고 쪽에서 러브콜 많이 왔다. 옷도 장만하고 그랬다. 그런데 갑자기 코로나19 터지면서 러브콜 떨어지고 쩔쩔맨 게 벌써 10개월이다.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털어놨다.
권영경은 떡볶이 장사도 그렇고 저희 딸 때문에도 속상하다. 대학교 1학년인데, 학자금 대출받아서 등록금 500만 원을 냈는데 학교 못 갔다. 입학식도 못 했고 교수님을 한 번도 못 뵙고 인터넷 강의만 하고 있다. 친구도 못 만나고 집에 있는 모습 보니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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