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최고의 브랜드 지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 스마트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32%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2위는 14% 점유율로 중국 TCL의 브랜드 알카텔(Alcatel), 3위는 13%의 점유율인 미국 비지오(Vizio)가 차지했다.
스마트TV는 인터넷에 연결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른 장치와 연동할 수 있는 TV다. 전세계 출하되는 전체 TV 중 70% 이상이 스마트TV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TV 수요 증가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전략 맞물리며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했다는 분석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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