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편) 원희룡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은 저희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계파 갈등은 전적으로 당 주류와 대통령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른바 대통령 친형 이상득 의원 문제에 대해 가감 없이 메스를 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mbn 집중분석에 출연한 원희룡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은 당내 계파 갈등 문제를 쇄신특위가 다룰 최우선 문제로 꼽았습니다.
계파 갈등의 일차적 원인은 국정 동반자라며 대선에서 협조를 받고 그에 대한 실천이 없었던 당 주류와 대통령 책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
- "국정 동반자로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나 인사와 공천 면에서 대접했는가? 그 점에서는 원인 문제는 전적으로 당 주류와 대통령께 있다고 봅니다."
'만사형통'이란 용어가 나온 대통령 친형 이상득 의원에 대한 논란도 살펴, 문제가 있으면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
- "실제로 있었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메스를 들이대야 할 것이고요. 만약에 그것이 오해로 증폭되는 게 있다고 한다면 오해가 될 수 있는 상황을 어떻게 해소시킬지…"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7·8월 이후 여러 시점이 있다며, 당장 당 지도부가 사퇴하는 것은 오히려 혼선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
- "민심에 맞고 우리 원칙에 맞는 해법들을 내놓고 그 속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앞당기는 것이 필수적이라면 못할 이유도 없고요."
오는 21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도 쇄신특위 내부 논의를 거쳐 연기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원 위원장은 쇄신특위 활동을 올여름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
- "빠르면 7월 초, 늦어도 8월은 안 넘겨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 위원장은 쇄신특위에서 올바른 당·청 관계를 집중 논의할 방침이라며, 결론에 따라 인적쇄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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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희룡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은 저희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계파 갈등은 전적으로 당 주류와 대통령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른바 대통령 친형 이상득 의원 문제에 대해 가감 없이 메스를 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mbn 집중분석에 출연한 원희룡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은 당내 계파 갈등 문제를 쇄신특위가 다룰 최우선 문제로 꼽았습니다.
계파 갈등의 일차적 원인은 국정 동반자라며 대선에서 협조를 받고 그에 대한 실천이 없었던 당 주류와 대통령 책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
- "국정 동반자로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나 인사와 공천 면에서 대접했는가? 그 점에서는 원인 문제는 전적으로 당 주류와 대통령께 있다고 봅니다."
'만사형통'이란 용어가 나온 대통령 친형 이상득 의원에 대한 논란도 살펴, 문제가 있으면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
- "실제로 있었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메스를 들이대야 할 것이고요. 만약에 그것이 오해로 증폭되는 게 있다고 한다면 오해가 될 수 있는 상황을 어떻게 해소시킬지…"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7·8월 이후 여러 시점이 있다며, 당장 당 지도부가 사퇴하는 것은 오히려 혼선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
- "민심에 맞고 우리 원칙에 맞는 해법들을 내놓고 그 속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앞당기는 것이 필수적이라면 못할 이유도 없고요."
오는 21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도 쇄신특위 내부 논의를 거쳐 연기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원 위원장은 쇄신특위 활동을 올여름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한나라당 쇄신특위 위원장
- "빠르면 7월 초, 늦어도 8월은 안 넘겨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 위원장은 쇄신특위에서 올바른 당·청 관계를 집중 논의할 방침이라며, 결론에 따라 인적쇄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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