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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라모스 6일 콜업 예정…류중일 감독 “비장의 무기는 남호” [MK톡톡]
입력 2020-10-04 13:27 
LG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다시 돌아온다.
류중일 LG 감독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kt위즈전을 앞두고 라모스는 다음주 화요일(6일) 다시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루 수비 도중 송구를 받던 도중 주자와 엉키면서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한 라모스는 전날(3일) kt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다행히 라모스의 공백이 길어지진 않을 전망. 류중일 감독은 다음 주 대타 정도 될 것 같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화요일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빨리 나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명타자나 수비가 되면 더 좋겠지만 일단 화요일에 상태를 보겠다”고 전했다.
kt와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치른 LG는 계속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다음주 주중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 이후 역시 잠실 홈에서 NC다이노스와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치러야 한다.
류중일 감독은 ‘비장의 무기가 없냐는 질문에 남호가 비장의 무기다”라며 웃었다. 지난해 유신고를 졸업하고 2차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 지명된 좌완 남호(20)의 선발 기용을 전한 것이다. 남호는 올 시즌 불펜으로만 3차례 등판했다.
류 감독은 한 번 던지고 빠질 것 같지만 투구 내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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