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계 한인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지금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보다 안정적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관리하며 세계로부터 방역의 모범국가로 칭찬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경제에서도 많은 국민께서 고통을 겪으시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평가는 국민의 감내와 협력, 방역 당국과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은 방역과 경제를 함께 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계 한인들을 위해 2가지를 약속했다.
그는 "첫째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는 것, 둘째는 각국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라며 "'세계 한인의 날'에 서로 뵙지는 못하더라도, 같은 마음을 나누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어디에 살든 모두가 명예로운 한국인, 떳떳한 지구시민으로 발전하자"라면서 "언제나 대한민국이 응원한다"며 글을 마쳤다.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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