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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톱10’ 은혁-토니-상민, 방탄소년단에 도전장? “우리는 ETS”
입력 2020-10-04 08: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은혁-토니-상민이 ‘방탄소년단의 아성을 위협하는 ‘방탕중년단을 결성한다.
오는 5일(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전교톱10(연출 정상원)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지난 2일 첫 방송 후,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빛나는 재능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 가운데 ‘전교톱10의 패널 군단 이상민-토니 안-김형석-은혁이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보이그룹을 결성했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은혁이 어린 친구들이 옛날 노래를 해봤으니 언젠가 옛날 사람들이 요즘 노래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흥미로운 제안을 꺼내자, 즉석에서 방탄소년단의 커버그룹 ‘방탕중년단이 탄생한 것.

급기야 토니 안은 우리가 BTS는 아니더라도 ETS는 된다. 은혁-토니 안-상민의 이니셜을 따면 ETS”라면서 전의를 불태워, 향후 이들의 방탄소년단 커버 무대를 기대케 했다.
이에 대해 ‘전교톱10 제작진은 녹화 중에 은혁-토니-상민의 ETS 결성에 이어 김형석 프로듀서까지 합류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큰 프로젝트(?)가 생겼다. 부담은 크지만 ‘방탕중년단이 어떻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처럼 김형석 프로듀서와 ETS가 다이너마이트급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10대들이 부르고 전 세대가 공감하는 요즘애들의 옛날 가요쇼 ‘전교톱10은 오는 5일(월) 저녁 8시 30분 KBS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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