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천절 집회에 대해 9대 이하 차량집회를 허용했던 법원이 추가로 차량 집회를 허용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서울 곳곳에서 경찰과 집회 측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안병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행정법원은 어제(2일) 저녁, 개천절 차량집회를 조건부로 허용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보수단체 새한국의 소규모 차량집회 허용에 이은 두 번째 결정입니다.
법원은 "참석자들이 자동차 안에 있어 접촉의 우려가 적고, 일반 교통이 방해되는 정도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법원은 코로나19 방역과 교통안전을 위해 차량 내에 참가자 1인만 탑승, 집회 중 구호 제창 금지, 교통법규 준수 등 9개 수칙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에 따라 9대 이하 차량집회를 허용받은 애국순찰팀은 오늘(3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우면산 터널에서 구의동까지 2개 구간에서 차량집회를 진행합니다.
또 다른 보수단체는 오늘 오후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동호 / 8·15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저항은 계속 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우린 1인 시위 해야 한다는 입장이죠. 집에서 마련한 플래카드를 들고 와서…."
경찰은 기자회견을 포함해 어떤 형태든 사람이 모이는 집회는 모두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서울 곳곳에서 소규모 시위도 강행될 것으로 보여 경찰과 집회 측의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obo@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개천절 집회에 대해 9대 이하 차량집회를 허용했던 법원이 추가로 차량 집회를 허용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서울 곳곳에서 경찰과 집회 측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안병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행정법원은 어제(2일) 저녁, 개천절 차량집회를 조건부로 허용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보수단체 새한국의 소규모 차량집회 허용에 이은 두 번째 결정입니다.
법원은 "참석자들이 자동차 안에 있어 접촉의 우려가 적고, 일반 교통이 방해되는 정도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법원은 코로나19 방역과 교통안전을 위해 차량 내에 참가자 1인만 탑승, 집회 중 구호 제창 금지, 교통법규 준수 등 9개 수칙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에 따라 9대 이하 차량집회를 허용받은 애국순찰팀은 오늘(3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우면산 터널에서 구의동까지 2개 구간에서 차량집회를 진행합니다.
또 다른 보수단체는 오늘 오후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동호 / 8·15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저항은 계속 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우린 1인 시위 해야 한다는 입장이죠. 집에서 마련한 플래카드를 들고 와서…."
경찰은 기자회견을 포함해 어떤 형태든 사람이 모이는 집회는 모두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서울 곳곳에서 소규모 시위도 강행될 것으로 보여 경찰과 집회 측의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obo@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