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1965년 LA다저스의 우승을 이끈 "스윗" 루 존슨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존슨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존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목요일 밤 세상을 떠났다.
존슨은 1965시즌 다저스에 합류, 외야수 토미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다. 늘 얼굴에 미소를 띄고 박수를 치면서 "스윗(Sweet)"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965년과 66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출전했다. 특히 65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결승 홈런을 때리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프로 선수로 17시즌을 뛰었으며, 이중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다. 시카고 컵스(1960, 68) 캘리포니아 에인절스(1961, 69) 밀워키 브레이브스(1962) 다저스(1965-6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1968)에서 677경기에 출전, 677경기에서 타율 0.258 출루율 0.311 장타율 0.389 48홈런 232타점을 기록했다. 1965년 9월 8일 컵스와 경기에서 선발 샌디 쿠팩스가 퍼펙트게임을 기록할 때 팀의 유일한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스탄 카스텐 다저스 사장은 "루 존슨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우리 직원들과 팬들, 그리고 커뮤니티에 늘 긍정적인 영감을 불어넣어줬다. 다저팬들은 그가 1965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홈런을 때린 뒤 박수를 치며 베이스를 도는 모습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65년 LA다저스의 우승을 이끈 "스윗" 루 존슨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존슨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존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목요일 밤 세상을 떠났다.
존슨은 1965시즌 다저스에 합류, 외야수 토미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다. 늘 얼굴에 미소를 띄고 박수를 치면서 "스윗(Sweet)"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965년과 66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출전했다. 특히 65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결승 홈런을 때리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프로 선수로 17시즌을 뛰었으며, 이중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다. 시카고 컵스(1960, 68) 캘리포니아 에인절스(1961, 69) 밀워키 브레이브스(1962) 다저스(1965-6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1968)에서 677경기에 출전, 677경기에서 타율 0.258 출루율 0.311 장타율 0.389 48홈런 232타점을 기록했다. 1965년 9월 8일 컵스와 경기에서 선발 샌디 쿠팩스가 퍼펙트게임을 기록할 때 팀의 유일한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스탄 카스텐 다저스 사장은 "루 존슨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우리 직원들과 팬들, 그리고 커뮤니티에 늘 긍정적인 영감을 불어넣어줬다. 다저팬들은 그가 1965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홈런을 때린 뒤 박수를 치며 베이스를 도는 모습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