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보좌관 코로나19 확진…트럼프와 비행기 동승
입력 2020-10-02 10:20  | 수정 2020-10-09 11: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심 중 한명으로 꼽히는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보도했습니다.

힉스 보좌관은 지난달 29일 대선 TV토론과 다음 날 미네소타주 유세를 위해 이동할 때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탑승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감염 징후는 없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힉스 보좌관은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제이슨 밀러 홍보보좌관 등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 인사들은 지난달 29일 대선 TV토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지난 7월 코로나19에 걸린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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