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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맨유·PSG 만난다…조별리그 대진표 확정 [챔스 조추첨]
입력 2020-10-02 09:08  | 수정 2020-10-02 09:10
UEFA가 2일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을 진행했다. 사진=UEFA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만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일(한국시간)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을 진행했다. 라이프치히는 맨유, PSG, 이스탄불 바삭셰히르와 H조에 편성됐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6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리버풀과의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9)를 뚫고 득점에 성공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축구계의 양대산맥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디나모 키예프, 페렌츠바로시와 함께 G조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잘츠부르크,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A조에서 16강 진출권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아약스, 아탈란타, 미트윌란과 D조에 편성됐다. 대회 13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는 B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 인터밀란, 묀헨글라드바흐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가 2019-20시즌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총 10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팀동료 마누엘 노이어(34)와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29)를 제치고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대진표
A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
B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인터밀란(이탈리아), 묀헨글라드바흐(독일)
C조 FC포르투(포르투갈),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마르세유(프랑스)
D조 리버풀(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아탈란타(이탈리아), 미트윌란(덴마크)
E조 세비야(스페인), 첼시(잉글랜드), 크라스노다르(러시아), 스타드 렌(프랑스)
F조 제니트(러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라치오(이탈리아), 클럽 브뤼헤(벨기에)
G조 유벤투스(이탈리아), FC바르셀로나(스페인),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페렌츠바로시(헝가리)
H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이스탄불 바샥셰히르(터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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