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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트롯어워즈] 장윤정, 특별상에 “엄마 노래하는 사람이야” 폭풍 눈물
입력 2020-10-02 00: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장윤정이 ‘2020 트롯 어워즈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7홀에서는 ‘2020 트롯 어워즈가 열렸다. ‘2020 트롯 어워즈는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트롯 시상식으로 트롯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 100년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트롯 그랑프리쇼다.
이날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장윤정은 상복이 너무 많았었는데, 오늘은 선배님들이랑 그냥 같이...이미자 선배님 노래하시는 거 보고 ‘저렇게 계속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선배님들 모습에서 제 나중을 자꾸 떠올리며 노래를 했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선배님들이 노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영아, 연우야 엄마 노래하는 사람이야. 우리 남편 너무 고맙고, 아낌없이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선배님들, 후배님들 사이에서 제가 역할 잘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 트롯 어워즈는 임영웅, 조보아, 김성주의 진행 하에 신명 나는 축하쇼와 예측불가 컬래버 무대, 트로트 100년사를 이끌어온 트롯 가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20여 개 부분 시상식이 펼쳐지면서, 추석 저녁을 화려한 트롯 축제로 물들일 예정이다. TV CHOSUN 생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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