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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LG와 롯데에 커피 90잔 선물…“해피 추석 됐으면” [MK현장]
입력 2020-10-01 13:33 
타일러 윌슨이 추석을 맞아 선수단에 커피를 선물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31)이 추석을 맞아 선수단에 커피를 선물했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윌슨은 1일 LG 선수단에 커피 50잔, 상대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에도 커피 40잔을 선물했다.
윌슨은 윌슨은 추석 연휴 때 가족과 함께 못하지만, 우리 팀과 롯데 선수들 모두가 해피한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윌슨의 따뜻한 마음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3일에도 잠실야구장 경호, 경비, 청소, 그라운드 정비 등 협력업체 직원에게 햄버거 80세트를 선물했다.
2018년 LG에 입단한 윌슨은 KBO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올시즌 24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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