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보이스트롯, '부친상' 최준용 열창으로 출연진 눈물바다

보이스트롯의 감동폭격기 최준용이 애끊는 '사부곡'을 열창해, 추석 안방극장을 눈물과 감동으로 물들입니다.

1일(오늘) 오후 5시 30분 방송하는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는 26인의 화려한 출연자들이 다시 한번 뭉쳐 특별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우승자' 박세욱, '준우승자' 김다현 등 26인의 출연자들이 <보이스>팀과 <트롯>팀으로 나뉘어 노래뿐만 아니라, 전통놀이 대결 등 다양한 주제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특히 최준용은 '효'를 주제로 한 '명품극장' 대결에서 문용현과 함께 <보이스>팀 대표로 나서 혼신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그는 작은 시골 기차역에 앉아서, 이제는 하늘나라에 계시는 부모님을 떠올리는 형제의 모습을 연기한 뒤, 나훈아의 '고향역'을 부릅니다. 이어 지난 9월 초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이야기를 꺼냅니다.

최준용은 "아버지를 떠나보낸 지 보름 정도 됐다"며 "'보이스트롯' 3차전에서 (제가) 탈락했는데, 4차전 전날 돌아가셨다. 제 무대를 다 보시고 편안히 가신 것 같다”고 떠올립니다. 심사위원 박현빈은 "점수를 매길 수 없는 무대였다"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트롯>팀의 문희경-이만기 역시 가슴 찡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남편 없이 아이들을 홀로 키워낸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연기로 표현한 뒤, 나훈아의 '어매'를 열창했습니다.

두 팀이 만들어낸 '명품극장'에 배일호, 현숙 등 심사위원은 물론 김성리, 박세욱 등 전 출연자들이 눈물을 쏟아냅니다. 스튜디오 전체를 눈물로 초토화시킨 두 팀 중, 누가 승리할지는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가위 뽕 대결', '얼쑤! 흥부자 대결' 등 귀호강 노래 대결과, 한가위에 빼놓을 수 없는 씨름, 닭싸움 대결, 그리고 '보이스트롯' 톱3와 '올크라운'을 획득한 출연자들의 심장 쫄깃한 '빅매치' 등이 추석 안방극장에 폭풍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은 10월 1일 오후 5시 30분(120분 방송), 2일 오후 5시 20분(130분 방송) 방송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