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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김형준, 성폭행 혐의 벗었다…고소 여성 무고죄로 징역 8개월
입력 2020-09-30 11:35  | 수정 2020-09-30 15:12

SS501 김형준이 성폭행 혐의를 벗었습니다.

어제(29일) 김형준의 소속사 SDKB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김형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여성 A씨가 지난 25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앞서 A씨는 2010년 5월 자신의 집에서 김형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이후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형준은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고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적극 부인했고 석 달 후인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일로 김형준이 받은 타격은 컸습니다.

김형준은 군 전역 후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며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었으나 해당 의혹으로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금전적 피해는 물론,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형준 소속사는 A씨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 중입니다.

소속사는 당사는 이런 무고한 사건과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 또는 악성 루머, 비방에 대한 자료를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수집 중이며 향후에도 무분별한 피해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강경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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