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연휴 첫날 중부 요란한 비…큰 일교차
입력 2020-09-29 20:24  | 수정 2020-09-29 21:09
<1>설악산에는 첫 단풍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 동안에는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우선 연휴 첫 날인 내일은 오후부터 중부와 호남서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되겠고, 경기동부와 영서를 따라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또, 내일 이른 아침에는 내륙을 따라 안개가 짙겠습니다.

<2>추석 당일인 모레에는 영동중북부를 따라서만 비 소식이 들어 있고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만, 자정 무렵부터 중부지방은 구름이 달을 가리겠습니다.

<3>연휴 셋째날인 금요일에는 중서부지방에, 토요일에는 충청과 호남, 제주를 따라 비가 내리겠고요. 연휴 마지막날에는 제주에만 비 에보가 나와 있습니다. 또 연휴 후반에는 낮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습니다.

<중부>내일 서울의 낮 기온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와 대구 한낮에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영동중북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릉 한낮에 22도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주간>연휴가 끝나고 나면 기온이 떨어져 꽤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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