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3시 35분쯤 경기도 광명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를 모두 태운 뒤 인근 공장 2개 동으로 옮겨붙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불로 인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8분여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70여 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을 중심으로 연기가 치솟자 광명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