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탈환하자 외신들은 BTS가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8일(현지시간) "BTS 멤버 7명은 전 세계를 폭풍처럼 사로잡고 있다"며 "BTS가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라이어티는 BTS가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뿐만 아니라 두 종류의 빌보드 글로벌 차트도 싹쓸이한 것에 대해 "두 개의 왕관을 차지했다"며 "BTS가 새 정점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도 "BTS 다이너마이트가 올해 어떤 곡보다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며 "발매 5주 차에 15만3000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BTS는 그들 자신의 경기에서 다른 가수들을 이겼다"고 말했다.
포보스는 리믹스 버전 발매로 BTS가 1위에 복귀했다는 비판에 대해 "옹졸한 비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BTS는 '핫 100' 1위에 도달하기까지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BTS는 게임을 하는 법을 배웠고, 다른 아티스트를 이겼을 뿐"이라고 부연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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