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진매트릭스, 유니세프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장기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20-09-29 08:39 

진매트릭스는 유엔(UN) 산하 아동구호기관 유니세프(UNICEF)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NeoPlexTM COVID-19 Detection Kit)' 장기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최대 2년이다.
네오플렉스 COVID-19'는 지난 5월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주관한 코로나19 긴급사용승인 진단키트 비교시험 결과에서도 상위권에 등재되기도 했다.
앞서 회사는 올 4월부터 유니세프 글로벌 공공 조달을 위해 외교부와 조달청이 주관한 '해외 공공 조달 입찰 지원사업'에 참여한 후 해외 공공 조달 전문연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최종 공급자 선정을 위한 작업에 공들인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네오플렉스 COVID-19' 진단키트는 미국,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등에 공급 중이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이번 글로벌 공공 조달 계약 체결은 진매트릭스의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글로벌 공공조달 계약체결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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