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쌍용건설, 650억원 규모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입력 2020-09-28 15:30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 =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최근 수도권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전국에서 7개 구역, 약 1조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확보하게 됐다.
쌍용건설은 지난 26일 열린 고양동1-2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87명(전체 조합원 129명) 중 75명의 찬성표를 얻어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동 92-1 일원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총 317가구(일반 분양분 159가구) 규모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재탄생된다. 이 구역은 오는 2022년 2월 관리처분인가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650억원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사전홍보 활동에 앞서 설계 특화에 대한 조합원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해 사업 제안시 대안설계를 앞세워 수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알짜 소규모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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