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을 순방 중인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예수 탄생지로 알려진 팔레스타인 서안 지역의 베들레헴을 방문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분리장벽 설치는 '비극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베들레헴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에서 "장벽이 당신들의 영토를 침범하고 이웃들과 가족들을 가르고 있는 것을 봤다"며 "우리는 이 장벽이 영구히 지속되지 않고 무너져 내릴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테러를 방지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2002년부터 서안 지역과 예루살렘의 외곽에 높이 8m의 콘크리트 분리장벽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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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는 베들레헴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에서 "장벽이 당신들의 영토를 침범하고 이웃들과 가족들을 가르고 있는 것을 봤다"며 "우리는 이 장벽이 영구히 지속되지 않고 무너져 내릴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테러를 방지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2002년부터 서안 지역과 예루살렘의 외곽에 높이 8m의 콘크리트 분리장벽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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