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롤, 클래식으로 나온다
입력 2020-09-28 13:37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가 클래식 선율을 타고 관객을 찾는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월 27~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게임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대표곡들을 지휘자 이병욱 지휘 하에 KBS교향악단이 연주한다. LoL 2020 시즌 시네마틱 영상의 배경음악 '워리어스'(Warriors)의 오케스트라 버전, '펜타킬 메들리'(Pentakill Medley) 등이 화려한 영상과 어우러진다. 이밖에 밴드와 오페라 합창단이 함께 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한다.
LoL은 게임사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으로 독특한 전장과 지형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겨루는 게임이다.
티켓은 오는 9월 28일(월)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온라인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맞춰 객석 간 거리두기로 운영한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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