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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나혼산` 복귀 후 근황...시골길 달리는 `런닝84`
입력 2020-09-28 10: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근황을 공개했다.
기안84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리고 달리고 두루미랑 코스모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림 같은 풍경을 벗 삼아 달리고 있는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모습이다.
앞서 기안84는 지난 18일 여성 혐오 논란 이후 한 달여 만에 MBC '나 혼자 산다'에 복귀했다. 기안84는 "다른 출연자나 시청자에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오랜만에 오니까 너무 좋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기안84는 지난 8월 자신이 연재하는 웹툰 '복학왕' 304화에서 여성 캐릭터가 남자 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회사에 입사한 듯 묘사해 여성 혐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기안84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방송 프로그램 하차와 연재 중단 요청이 이어지는 듯 후폭풍이 거셌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기안84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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