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의점 과자 수요 `껑충`…`집콕` 무료함 달래나
입력 2020-09-28 08:53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8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과자 전체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편의점에서 과자를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과자 가운데서도 수입과자 매출은 20.6% 늘어 전체 매출 증가 추이를 앞질렀다. 연령별로 선호하는 과자 종류가 달라 20대 사이에선 수입과자 매출이 32.5% 급증한 데 반해 50대는 6.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20대 젊은 층은 해외 경험도 많고, SNS를 통해 다양한 해외 먹거리를 접하다 보니 이색적이고 새로운 맛에 부담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해석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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