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이플러스에셋,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승인
입력 2020-09-28 08:38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이하 에이플러스에셋)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사들의 다양한 상품들을 비교·분석해 최적의 보험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에이플러스에셋의 보유 고객 수는 총 109만명에 달하며, 설계사 1인당 평균 매출액이 약 5400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총 6개 계열사를 통해 4개 사업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저축·투자·대출·부동산 등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에이플러스리얼티·에이플러스모기지 ▲질병·정신·심리·예방 등 건강 관리 정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AAI헬스케어 ▲장례·장기요양 등 실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플러스라이프·에이플러스효담라이프케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소프트웨어 개발로 뉴택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인랩 등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별도 기준으로 영업수익은 지난해 1072억원에서 119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72억원에서 126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8억원에서 113억원으로 2.95배로 신장하는 등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건전성 지표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생명보험이 86.08%, 손해보험이 84.75%로 이번 상반기 설계사 수 기준 상위 10대 GA 업체 중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 25회차 계약유지율은 생명보험이 70.48%, 손해보험이 71.65%로 전부 1위를 차지했다. 13회차, 25회차 유지율은 보험계약 후 1년과 2년이 지나는 동안 계약이 얼마나 유지되는지 보여주는 글로벌 보험 고객 만족 지표다.
신규 계약판매 건 가운데 품질, 민원 등의 사유로 계약이 무효 혹은 해지된 비율을 뜻하는 불완전판매율 또한, 생명보험, 손해보험에서 각각 0.10%, 0.02%로, 상위 10대 GA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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