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작년 고속도로 휴게소 교통사고 36건…전년보다 80%↑
입력 2020-09-28 08:18  | 수정 2020-10-05 09:04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8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6건(사망 2명)으로, 전년보다 사고 건수가 80% 증가했습니다.

연도별로는 2015년 30건(사망 7명)을 기록한 이후 2016년 21건(사망 2명), 2017년 23건(사망 3명), 2018년 20건(사망 1명)으로 20건 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36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교통사고는 총 130건으로, 사고 원인을 보면 주시 태만이 52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졸음(28건), 과속(17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노선별로는 경부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4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이어 중부내륙선(15건), 서해안선(11건), 남해선(9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장시간 운전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운전자들이 많이 방문하다 보니 사고 위험이 크다"며 "휴게소 내 차량 혼잡도를 낮추고 사고를 유발할 만한 요인을 찾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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