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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스테파니, 23살 연상 남자친구 브래디 앤더슨 공개 “남자친구라는 말 설렌다”
입력 2020-09-26 18: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전 메이저리거였던 남자친구 브래디 앤더슨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김완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신영은 박수 세 번 ‘짝짝짝으로 운을 뗐다. 이어 스테파니에게 "데뷔 후 첫 열애설이 났다. 남자친구가 전 메이저리거다. 성함이 세 글자가 아니다. 23살 차이다"라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첫 만남에 대해 "8년 전 제가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을 때 LA 발레단 연회장에서 만났다. 전 발레리나, 이분은 셀럽으로 초대돼서 오셨다. 지금도 그때 여자 번호를 물어본 게 처음이라고 말한다"라고 사연을 밝혔다.
이어 스테파니는 "부상이 많아서 얼음찜질을 하느냐 마느냐로 싸웠다. 남자친구는 과학을 좋아해서 한방이 안 통한다. 저도 발레 부심이 있으니까 싸움이 된 거다. 그분이 '남자친구가 전 메이저리거 선수였으면 말을 들어야 좋지 않겠냐'라고 했다. 그때 그분 입에서 '남자친구'란 말을 처음 듣게 된 거다"라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KBS2에서 6시 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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