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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 31점` 보스턴, 마이애미에 반격
입력 2020-09-26 13:33 
테이텀은 팀을 구했다. 사진(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보스턴 셀틱스가 살아남았다.
보스턴은 26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마이매미 히트와 컨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121-108로 이겼다. 이 승리로 탈락 위기에 몰린 보스턴은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갔다.
제이슨 테이텀이 31득점 10리바운드, 제일렌 브라운이 2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ESPN'에 따르면, 테이텀은 이날 경기로 이번 포스트시즌에만 다섯 번째 30득점 경기를 소화했다. 셀틱스 선수로서는 1987-88시즌 케빈 맥헤일(5회)에 이어 처음이다. 그는 3쿼터에만 17득점을 몰아넣으며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 기록도 경신했다.
다니엘 타이스가 15득점 13리바운드, 켐바 워커가 15득점, 마르커스 스마트가 12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가 23득점, 던컨 로빈슨이 20득점, 지미 버틀러가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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