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매니저가 운용하는` ETF 29일 상장
입력 2020-09-25 17:18 
국내 첫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29일 증시에 상장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초의 주식형 액티브 ETF인 KODEX 혁신기술테마액티브와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가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액티브 ETF는 기본적으로 지수(벤치마크)를 추종하면서도 플러스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따라서 매니저 판단에 따라 지수와 종목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에 상장하는 두 상품 모두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이나 매매 시점 등을 인공지능(AI) 분석과 운용자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한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혁신기술테마액티브는 운용자산 중 70%를 코스피 구성 종목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혁신기술 테마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AI 분석을 투자 판단에 반영한다.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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