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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 "대상포진·갑상샘항진증 고생…30년은 더 살아야되는데"(`아침마당`)
입력 2020-09-25 10: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장미화가 갑상샘항진증 등 다양한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미화는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 출연, 100세시대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미화는 "유병장수보다 무병단수라는 말이 있다"면서 "제가 대상포진, 갑상샘항진증, 담낭, 관절도 안 좋다. 병을 달고 사는데 8년 전부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가 운동을 하라고 하지만 너무 싫다. 3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승신은 "저는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어느 순간 이정도면 됐다는 생각에 운동을 쉬었는데 등산을 너무 많이 해 무릎 나이가 70세라더라. 지금 다시 운동 설계를 새로 해야겠더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또 크론병을 고백한 영기 역시 "전조 증상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느날 배가 아프더니 혈변을 12번 봤다"고 갑자기 크론병이 찾아왔음을 알렸다. 그는 "수술 후 제 몸 아픈 것보다 엄마가 아들 때문에 좁은 침대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게 힘들었다"며 "그래서 그 이후로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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