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최강 한국 골프의 원동력 중 하나가 수준 높은 지도력일 텐데요.
골프 강사들의 전문성이 날로 향상하는 가운데, 잘 나가는 직장도 관두고 미국 골프 유학을 떠나 PGA 티칭 프로 자격증을 따 온 강사가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서울 청담동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골프 유망주를 지도하는 박진철 티칭 프로.
골프 본고장 미국에서 전수받은 선진 기법과 열정적인 지도로 탁월한 발전을 이끌어 내며 신흥 스타 코치로 명성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 인터뷰 : 박진철 / 에어골프스튜디오 티칭 프로
- "굉장히 몸을 많이 잡아주는 스타일의 레슨이거든요. 물론 몸을 많이 잡아 드리는 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잡는 것도 있지만 해보면 '아, 이 사람이 이쪽 근육을 못 쓰는구나. 저쪽 근육을 못 쓰는구나'라고 저한테는 느낌이 많이 와요."
지금은 서울 강남에서 잘 나가는 티칭 프로지만 9년 전까지만 해도 박 프로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굴지의 삼성그룹에서 아쉬울 것 없이 직장 생활을 하던 2011년 틀에 박힌 업무와 일상에 회의감을 느꼈고, 첫째 아이를 얻고는 어릴 때부터 꿈꿨던 골프 지도자의 길을 찾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 인터뷰 : 박진철 / 에어골프스튜디오 티칭 프로
- "삼성이란 직장 좋죠. 누구나 다 부러워하는 직장이고 부모님 입장에서도 우리 아들 안정적인 직장 생활할 수 있겠구나 했는데 제 맘에 들지는 않았어요. 그때 내가 제일 당당하게 잘 할 수 있는 직업이 뭘까 하다가 결심하게 된 거죠."
5년 동안 모은 6,000만 원을 들고 무작정 떠난 미국 유학.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자격증을 땄고, 유명 강사들을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며 티칭 기술을 배웠습니다.
결국 세계 최고 권위의 PGA 클래스A 자격증을 들고 2018년 '금의환향'했습니다.
이후 프로 선수 출신 중심의 국내 레슨 시장에서 보기 드문 유학파 이론가로서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진철 / 에어골프스튜디오 티칭 프로
-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단방향적인 레슨을 하지 않아요. 제가 잘못된 뭔가가 있으면 '이거 이거 잘못됐으니까 고치세요' 이렇게 하지 않아요. 항상 물어봐요.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이제 그의 꿈은 전문 지식으로 유망주들의 PGA 진출을 돕는 동시에 쉬운 강습으로 골프의 문턱을 낮추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진철 / 에어골프스튜디오 티칭 프로
- "조금 더 쉽게 사람들에게 전달해서 바꾸려고 지금 공부를 계속하는 중인데 내공 공부가 필요하겠죠. 쉽게 쉽게 치는 골프를 가르쳐주고 싶어요."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세계 최강 한국 골프의 원동력 중 하나가 수준 높은 지도력일 텐데요.
골프 강사들의 전문성이 날로 향상하는 가운데, 잘 나가는 직장도 관두고 미국 골프 유학을 떠나 PGA 티칭 프로 자격증을 따 온 강사가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서울 청담동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골프 유망주를 지도하는 박진철 티칭 프로.
골프 본고장 미국에서 전수받은 선진 기법과 열정적인 지도로 탁월한 발전을 이끌어 내며 신흥 스타 코치로 명성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 인터뷰 : 박진철 / 에어골프스튜디오 티칭 프로
- "굉장히 몸을 많이 잡아주는 스타일의 레슨이거든요. 물론 몸을 많이 잡아 드리는 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잡는 것도 있지만 해보면 '아, 이 사람이 이쪽 근육을 못 쓰는구나. 저쪽 근육을 못 쓰는구나'라고 저한테는 느낌이 많이 와요."
지금은 서울 강남에서 잘 나가는 티칭 프로지만 9년 전까지만 해도 박 프로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굴지의 삼성그룹에서 아쉬울 것 없이 직장 생활을 하던 2011년 틀에 박힌 업무와 일상에 회의감을 느꼈고, 첫째 아이를 얻고는 어릴 때부터 꿈꿨던 골프 지도자의 길을 찾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 인터뷰 : 박진철 / 에어골프스튜디오 티칭 프로
- "삼성이란 직장 좋죠. 누구나 다 부러워하는 직장이고 부모님 입장에서도 우리 아들 안정적인 직장 생활할 수 있겠구나 했는데 제 맘에 들지는 않았어요. 그때 내가 제일 당당하게 잘 할 수 있는 직업이 뭘까 하다가 결심하게 된 거죠."
5년 동안 모은 6,000만 원을 들고 무작정 떠난 미국 유학.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자격증을 땄고, 유명 강사들을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며 티칭 기술을 배웠습니다.
결국 세계 최고 권위의 PGA 클래스A 자격증을 들고 2018년 '금의환향'했습니다.
이후 프로 선수 출신 중심의 국내 레슨 시장에서 보기 드문 유학파 이론가로서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진철 / 에어골프스튜디오 티칭 프로
-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단방향적인 레슨을 하지 않아요. 제가 잘못된 뭔가가 있으면 '이거 이거 잘못됐으니까 고치세요' 이렇게 하지 않아요. 항상 물어봐요.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이제 그의 꿈은 전문 지식으로 유망주들의 PGA 진출을 돕는 동시에 쉬운 강습으로 골프의 문턱을 낮추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진철 / 에어골프스튜디오 티칭 프로
- "조금 더 쉽게 사람들에게 전달해서 바꾸려고 지금 공부를 계속하는 중인데 내공 공부가 필요하겠죠. 쉽게 쉽게 치는 골프를 가르쳐주고 싶어요."
MBN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