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상조회사 더케이(The-K)예다함상조는 서울가톨릭 사회복지회부설 자선 의료기관인 요셉의원에 '사랑(愛)다함'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달식은 생략했다.
'사랑(愛)다함' 기부금은 예다함 홈페이지 전자청약 등 다이렉트 채널로 가입한 고객의 초회 납입금 10%와 매월 임직원 급여의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금해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기부액은 총 5045만원에 달한다.
전달된 기부금은 노인 1인 가구와 차상위계층 등 잠재빈곤층의 무료진료 대상자 확대와 의료혜택 범위를 넓히는데 사용된다.
요셉의원은 사회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의 가난한 환자를 위해 현재 영등포에서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자선의료기관이다. 1987년 8월 신림동 한 빈민촌에서 선우경식 원장이 무료진료를 시작한 이래로 33년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를 위해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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