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에어부산·아시아나IDT 분리매각 기대감에 동반 급등
입력 2020-09-25 09:40 

아시아나항공과 채권단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연내 자회사를 분리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에어부산은 전일 대비 1035원(30.00%) 오른 4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IDT도 24.35% 급등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아시아나와 채권단이 아시아나 자회사를 연내에 대부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아시아나와 자회사를 통으로 매각하려던 계획 대신 자회사들을 시장에 각각 내놓겠다는 것이다. 매각 가능성을 높여 아시아나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자회사들을 떼어내 아시아나의 몸값을 낮춰 추후 재매각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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