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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서 37명 지명
입력 2020-09-24 15:30 
2015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인터미디어트 우승 당시 리틀야구대표팀 단체 사진. 이 중 신범준, 김주원, 강현구, 조성현이 프로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 100명 중 리틀야구 출신은 3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도 신인선수 37명이 리틀야구 출신이라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2021 KBO 1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리틀야구 선수 출신 5명(신범준 외 4명)을 배출한 데 이어, 지난 9월 21일 실시된 2021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32명(이영빈 외 32명)이 지명되며 1·2차에서 총 37명의 리틀야구 선수 출신들이 프로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1명이 더 많은 수치로, 연맹은 한국리틀야구가 명실상부한 한국야구의 근간을 이루는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LG트윈스가 2차 지명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뽑은 내야수 이영빈은 대구 중구리틀야구단 이민호 감독의 차남으로 역시 리틀야구로 야구를 입문해 프로의 문을 열었다.
또 신범준(장안고·kt위즈 1차지명), 김주원(유신고·NC다이노스 2차 1라운드 지명), 강현구(인천고·두산 베어스 2차 3라운드 지명), 조성현(인천고·NC 2차 7라운드 지명)은 2015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인터미디어트 우승 멤버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지명된 전 선수들에게 축하의 메세지와 함께 앞으로 더욱 훌륭한 야구선수로 성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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