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 "LH공사 공정한 토지보상 촉구"
입력 2020-09-24 13:34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가 오늘(24일) 오전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동의 공공주택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공정한 토지 보상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계양, 과천 신도시,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1, 왕숙 2,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주민대책위와 화성 어천, 성남 낙생, 대구 연호이천, 서울 영등포 쪽방촌 등 전국 공공주택 사업지구 대책위 위원장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채관 공전협 의장은 "정부와 LH가 강제수용지구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계속 외면할 경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의장은 또 "토지를 강제로 헐값으로 수용해 엄청난 폭리를 취하는 등 개발이익을 일방적으로 편취하는 행태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각 사업지구마다 LH의 사전평가와 감정평가사에 대한 부당한 압력 중지, 대토보상에 관해 국회 입법권을 무시한 위법행위 시정, 3기 신도시와 전국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사전청약 발표 전면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