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380 타고 국내 상공 비행하는 `관광비행` 등장…가격은?
입력 2020-09-24 10:11 

아시아나항공이 목적지 착륙 없이 국내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관광비행'을 다음달 진행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광 비행이 이뤄지는 것은 국내 항공사 최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4·25일 각각 국내 상공을 약 2시간씩 비행하는 'A380 특별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 비행에는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기종이 투입된다. 초대형 항공기인 A380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A380은 다음달 24일과 25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비행하고 오후 1시 20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다.
항공권 가격은 비즈니스스위트석 30만5000원, 비즈니스석 25만5000원, 이코노미석 20만5000원이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기내식, 어메니티 키트(생활용품), 국내선 50% 할인 쿠폰, 기내면세품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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