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구단 주치의가 주전 쿼터백 티로드 테일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황당한 실수를 저지른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ESPN'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지난 주말 차저스 라커룸에서 벌어진 일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구단 주치의는 주전 쿼터백인 테일러의 금이 간 갈비뼈에 진통 주사를 놓다가 실수로 폐에 구멍을 냈다. 이날 차저스는 테일러대신 신인 저스틴 허버트를 출전시켰는데 그 이유가 뒤늦게 밝혀진 것.
테일러는 신시내티 벵갈스와 개막전에서 갈비뼈에 금이가는 부상을 입었지만, 이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부상자 명단에서도 이름이 사라졌다. 그러나 의료진의 실수로 경기를 뛰지 못한 것.
앤소니 린 차저스 감독은 "의사가 실수를 했다. 일어난 일이다. 선수는 화나지 않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커리어에 영향을 미칠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호흡이 어려워 병원에 실려가야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NFL 선수노조는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구단 주치의가 주전 쿼터백 티로드 테일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황당한 실수를 저지른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ESPN'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지난 주말 차저스 라커룸에서 벌어진 일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구단 주치의는 주전 쿼터백인 테일러의 금이 간 갈비뼈에 진통 주사를 놓다가 실수로 폐에 구멍을 냈다. 이날 차저스는 테일러대신 신인 저스틴 허버트를 출전시켰는데 그 이유가 뒤늦게 밝혀진 것.
테일러는 신시내티 벵갈스와 개막전에서 갈비뼈에 금이가는 부상을 입었지만, 이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부상자 명단에서도 이름이 사라졌다. 그러나 의료진의 실수로 경기를 뛰지 못한 것.
앤소니 린 차저스 감독은 "의사가 실수를 했다. 일어난 일이다. 선수는 화나지 않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커리어에 영향을 미칠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호흡이 어려워 병원에 실려가야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NFL 선수노조는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