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유령 회사를 차리고 48살 김 모 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45살 이 모 씨 등 8명을 붙잡았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07년 서울 천호동에 유령 건설회사를 차리고 김 씨에게 투자를 강요했지만 거절당하자, 김 씨를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김 씨가 불법으로 건설업 면허 양도·양수 대행업을 한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김 씨의 고교생 딸을 납치하겠다며 김 씨를 협박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아직 잡히지 않은 7명을 추적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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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 등은 지난 2007년 서울 천호동에 유령 건설회사를 차리고 김 씨에게 투자를 강요했지만 거절당하자, 김 씨를 협박해 3억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김 씨가 불법으로 건설업 면허 양도·양수 대행업을 한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김 씨의 고교생 딸을 납치하겠다며 김 씨를 협박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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