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류중일 감독 “남호 1군 말소, 향후 선발 후보 중 한 명” [MK톡톡]
입력 2020-09-23 16:34 
남호(사진)가 23일 1군에서 말소됐다. 류중일 감독은 향후 선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남호(20·LG트윈스)가 1군에서 말소됐다. 류중일 감독은 향후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는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LG는 23일 최성훈을 1군에 등록하고 남호를 2군으로 내렸다. 남호는 올해 3경기에 나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류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SK와이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남호에게 선발 기회를 줄까 싶다. 당분간 퓨처스에서 선발로 출전한다. 나중에 선발 자리가 비면 남호를 선발로 내세울까 생각하고 있다. 만약 나가게 된다면 8~90개는 던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올시즌 퓨처스에서 남호는 17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모두 불펜으로 출격했다.
류 감독은 남호뿐만이 아니라 이우찬 이상규도 선발 후보라고 언급했다. 이우찬은 제구가 잘되지 않지만, 여전히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상규도 마찬가지다”라고 류 감독은 전했다.
LG는 오는 24일부터 창원에서 NC다이노스와 주중 원정 2연전을 가진다. 류 감독은 24일에는 이민호, 25일은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