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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강애리자 "무대공포증, 남편이 북돋아줘"
입력 2020-09-23 09:45  | 수정 2020-09-23 09:54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강애리가 무대 공포증을 언급했습니다.

오늘(23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 '분홍립스틱'의 가수 강애리자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강애리자는 '분홍립스틱'을 열창하며 등장했습니다. 강애리자는 "엄청 떨었다. 아침이라 목소리 안나오고 오랜만에 생방송이라 덜덜 떨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강애리자는 "1988년도에 '분홍립스틱'을 올림픽 전야제에서 영어로 불렸다. 전세계에 방송됐다. 그걸 끝으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사라졌다. 노래를 안 하고 살다가 갑자기 '열린음악회'에 나갔다. 리허설 할 때는 잘했는데 라이브를 시작하니까 모두가 날 보고 있더라. 무섭더라. 손이 덜덜 떨렸다. 무대가 갑자기 무서웠다"고 털어놨습니다.

강애리자는 "그 다음부터는 무대라고 단만 있으면 혈압이 올라간다"며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조그만 무대에 서려고 하고, 옆에서 남편이 북돋아준다. 남편이 나만 바라보고 노래한다고 이야기하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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